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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조은혜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1-72로 석패를 당했다. 시즌 첫 연승을 노렸던 오리온이지만 이날 패배로 시즌 20패(9승)째를 기록, 경기가 없던 창원 LG 세이커스(9승19패)에 밀려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리온은 최진수가 15득점, 이승현이 13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임종일이 10득점으로 분투했으나 끝내 역전에 실패하며 승리를 삼성에게 내줬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오늘은 못했네요"라고 운을 뗀 추일승 감독은 "욕심을 좀 부렸다"고 평했다.
추 감독은 "초반부터 죽은 볼이 돌면서 찬스들이 안 왔고, 후반에도 좋은 트랜지션 찬스들이 나왔는데 그걸 매끄럽게 처리를 못했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며 "리바운드를 봐서는 우리가 10점 이상 앞서야 하는데 볼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한편 이날 오리온은 임종일이 10득점으로 활약한 것이 위안이었지만 사령탑의 눈에는 아직 아쉬움이 있다. 추 감독은 "재능이 있는 선수지만 집중을 오래 못 하는게 큰 단점이다. 1대1에서 막히는 경향이 있고, 경기마다 집중력이 끊어지는 부분만 해소가 되면 참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실내,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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