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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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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범 천금 3점포 서울 삼성 단독 7위 유지…오리온 꼴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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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김준일(가운데)와 오리온 아드리안 유터가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을 연정 5연패로 몰아넣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고양 오리온과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2-71(20-17 19-19 14-18 19-17)로 신승했다. 천기범(12점 3점슛 3개) 천금의 결승 3점포를 꽂아 넣어 이상민 감독의 시름을 덜어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13승(16패)째를 수확해 6위 부산 KT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10개구단 중 가장 먼저 20패(9승)를 당한 오리온은 최하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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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박상오(가운데)가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삼성 닉 미네라스와 부딪혀 넘어진 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4쿼터에도 최다 점수 차가 4점일 정도로 접전이 이어지다 천기범이 종료 2분 22초를 남기고 터뜨린 3점포가 72-68을 만들며 결승점이 됐다. 오리온은 1분 55초 전 이승현의 3점 슛으로 맞불을 놓으며 한 점 차로 따라갔으나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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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출신의 가수 하유비가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삼성의 닉 미네라스가 23점 6리바운드, 김준일이 15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천기범도 마지막 3점 슛을 포함해 12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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