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일)도 숨쉬기 힘드셨을 겁니다. 새해 들어 사흘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뾰족한 대책이 없어서 더 답답한 상황이죠.
김세현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하늘과 도시를 덮은 두꺼운 먼지층이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약한 바람은 진한 먼지를 흐트러트리기엔 역부족입니다.
시민들은 오늘도 마스크를 썼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부분 나쁨 수준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평균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서울 49㎍, 경기 58㎍, 충남 60㎍ 등입니다.
경기는 1시간에 127㎍ 까지 치솟았습니다.
경기, 충청, 전북 일부 지역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새해 첫 주말인 내일과 모레에도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정철우/서울 관악구 : 약속 같은 것도 웬만하면 이제 야외로는 안 잡고 실내 위주로 잡으려고 하고…]
[민지홍/인천 부평구 : 미세먼지 나쁨인 날에는 목이 칼칼하고 그래서… 되도록 안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내일은 강원 영동과 전남,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나쁨', 모레는 서쪽지역 중심으로 '나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세종과 충청, 광주, 전북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적용됩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김세현 기자 , 이병구,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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