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하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상승 개장했다가 뉴욕 증시가 조정에 조만간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매도가 출회해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10.52 포인트, 0.39% 밀려난 2만8433.00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7.01 포인트, 0.59% 떨어진 1만1253.55로 장을 마쳤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가 4.7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73%,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2.85% 급락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0.82%, 중국건설은행 1.18% 각각 떨어졌다.
반면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16% 오르면서 장을 떠받쳤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0.95%, 유방보험이 0.59% 각각 상승하며 견조하게 움직였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65억5400만 홍콩달러(약 14조4900억원)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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