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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윤종원 전 수석, 국정 철학 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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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수석 출신 기업은행장 지적에 "인사 과정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아시아경제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으로 첫 출근하려다 취임에 반발하는 노조원들에게 가로막히고 있다. 윤 신임 행장은 '낙하산 인사' 반대을 외친 노조원들의 출근 저지 투쟁에 출근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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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는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사 과정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다만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분들은 기본적으로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에 대해서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의 전문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우회적으로 힘을 실어준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IBK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윤 행장의 출근을 저지한 바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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