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현재 교착국면의 북미대화 속에서 남북관계 공간확보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박재우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창의적인 대안을 통해서 공간을 확보하는 노력 필요"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현재 교착국면의 북미대화 속에서 남북관계 공간확보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악화된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통일부 장관도 전날 신년 인사에서 언급한 바가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가만히 두고 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창의적인 대안을 통해서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전원회의 발언에서 남북관계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매체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다만, 통상 북한이 신년사와는 다르게 전년회의 의정보고에서 남북관계와 관련된 내용이 들어간 사례는 많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북미 간 '뉴욕채널'이 최근 재가동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관련보도는 봤지만, 특별히 확인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jaewoopark@tf.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