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현재 청주 2명, 영동 2명, 보은 1명 서류 제출
예비후보등록(PG) |
도내에서는 청주 10선거구, 영동 1선거구, 보은 선거구 3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청주 2명, 영동 2명, 보은 1명 등 모두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임기중 전 의원이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선고받아 낙마한 청주 10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 바른미래당 장석남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장 먼저 등록했다.
한국당 박병진 전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확정)로 중도 퇴진한 영동 1선거구는 민주당 여철구 전 영동군의원과 한국당 김국기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의 대결은 6년 만에 서로 당을 맞바꾸고, '체급'도 한 단계 올린 리턴매치로 관심을 끈다.
이들은 2014년 영동군의원 가선거구에 나란히 출마했는데, 당시 여 전 의원은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김 부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새정치민주연합 명함으로 출마했다.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벌금 100만원이 확정된 민주당 하유정 전 의원이 중도 퇴진한 보은 선거구에는 한국당 박재완 전 보은문화원장만 첫날 등록에 나섰다.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을 상대로 사전 조사한 결과 나머지는 등록 서류가 미비해 오늘 등록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예비후보들은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는 물론 어깨띠 등을 착용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전화로 지지를 호소하고 선관위가 공고한 범위 내에서 한 가지 종류 홍보물을 발송하는 것도 허용된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 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오는 3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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