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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기상정보] 오늘도 공기질 '나쁨'…다음 주 전국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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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겨울답지 않게 기온이 높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는 기승입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3일)도 공기가 탁하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기온이 꽤 올라서 오늘도 평년 기온 웃돌고 있습니다.

평년 수준보다 3도가량이나 기온이 높고요, 이렇게 '삼한사미'라는 신조어도 있듯이 추위가 주춤한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농도가 더 높은데요.

전국이 '나쁨' 수준 보이는 가운데 충청 지방에는 '매우 나쁨'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범위에 들어 있습니다.

서울이 53㎍, 광주와 대구도 55㎍ 안팎까지 올라 있고요.

제주 지역은 지금은 비교적 농도가 낮은 편이지만 차츰 오르면서 역시 '나쁨' 수준의 농도 보이겠습니다.

[앵커]

네, 요즘 화재도 주의해야 되잖아요?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아마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확실히 요즘 공기가 건조하죠.

이렇게 계속해서 동해안 지역으로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곳곳 바람도 강해서 특히 강원 산간이나 경북 북동 산간지역에서 산불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건조하기 때문에 비나 눈이 내렸으면 좋겠는데, 다음 주 초반에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일단 기온은 주말까지 오늘과 비슷하고요, 이후에 더 오르면서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상당히 많은 양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비도 많이 예상되지만, 강원 산간지역으로 눈이 굉장히 많이 쌓일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미리 주말 동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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