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울산' 4강·결승전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울산'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한국e스포츠협회, 남구와 공동으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울산(2019 LoL KeSPA CUP ULSAN)' 4강과 결승 경기를 3일부터 5일까지 KBS 울산홀에서 연다.

대회는 프로팀부터 아마추어팀까지 참여하는 국내 유일 단기 토너먼트 대회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팀 간 전력 테스트는 물론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선수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개막해 31일까지 16강과 8강전이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4강과 결승전은 울산서 열린다.

대회는 초대형 스크린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경기 중 선수 표정도 별도 화면으로 제공해 생생한 현장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마당에서 지상 로봇의 배틀, 레이싱도 선보여 새로운 e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울산'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케스파컵 울산은 2007년과 2010년 문수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에서 열린 스타리그 대회 이후 10여 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e스포츠 프로리그 결승전이다.

e스포츠 인식 개선과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한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우승자를 결정하는 경기인 만큼, 다양한 인터넷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돼 울산시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유료 입장이며, 관람권은 온라인(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기 팀과 자세한 내용은 대회 누리집(e-sports.or.kr/kespacup)에서 확인 할 수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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