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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영덕군 맑은공기특별시 선포…"미세먼지 저감 목표 1년 당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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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선포
[영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군이 맑은공기특별시를 표방하고 나섰다.

영덕군은 2일 군청에서 개최한 2020년 시무식에서 "대기오염에 철저히 대응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양을 제공하겠다"며 맑은공기특별시를 지향하겠다고 선포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11월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8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맑은공기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은 2022년까지 약 100억원을 들여 깨끗한 자연경관과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편다.

또 미세먼지 전광판을 활용해 주민 대응 및 조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대응을 강화해 2022년 달성 예정이던 미세먼지 저감목표를 2021년까지로 1년 앞당길 계획이다.

저감목표는 기준배출량 32.4만t의 35.8%인 11.6만t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은 것을 반성하고 청렴컨설팅과 비위공무원 퇴출 등을 통해 청렴도를 올리기로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의 맑은 공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덕군 공무원 청렴결의문 낭독
[영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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