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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송교창, 프로농구 3라운드 MVP…데뷔 후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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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3라운드 MVP 송교창
2019.12.20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의 송교창이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송교창이 기자단 투표에서 85표 중 37표를 받아 크리스 맥켈러(안양 KGC인삼공사·15표)를 제치고 3라운드 MVP가 됐다고 2일 밝혔다.

1996년생으로 '쥐띠'인 송교창은 프로 데뷔 5시즌 만에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뽑혔다.

송교창은 3라운드 9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3.7점, 6.3리바운드, 4.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8경기에서 두자릿수 점수를 올려 KCC가 8승 1패로 상승세를 타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에는 허훈(1라운드), 최준용(2라운드) 등 모두 25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이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송교창은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삼공사와의 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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