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 /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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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3라운드 최고 선수는 송교창(전주 KCC)이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일 "전주 KCC의 송교창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송교창은 유효 투표수 85표 중 37표를 획득하며 안양 KGC 크리스 맥컬러(15표)를 제치고 3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송교창은 3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33분 51초를 소화하며 13.7득점(국내 5위), 6.3리바운드(국내 2위), 4.2어시스트(전체 7위)로 활약해 프로 데뷔 5시즌 만에 첫 라운드 MVP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3라운드에서 출전한 9경기 중에서 한 경기를 제외한 8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팀을 3라운드 가장 높은 승률인 8승1패(0.889)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1, 2라운드(허훈, 최준용)에 이어 3라운드도 만 25세 이하 선수가 라운드 MVP를 차지하며,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아울러 송교창 선수에게는 오는 12일(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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