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복서 메이웨더 주니어.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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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3·미국)의 올 가을 현역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한국시간)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미국 언론 ESPN과 인터뷰에서 "메이웨더와 2020년 링 복귀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올 여름 복싱계 거물로 꼽히는 알 헤이먼과 만나 가을께 메이웨더의 복귀전이 성사되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자세한 계획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귀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복서 혹은 격투기 선수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0전50승(27 KO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갖고 있는 메이웨더는 2015년 공식 은퇴했다. 다만 지난 2017년 화제의 UFC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복싱 대결을 펼치며 대전료 2억7500만 달러(3184억원)를 챙기는 등 여러 형태의 이벤트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수차례 복귀설이 제기됐는데 이번에 보다 구체적인 움직임이 나왔다.
한편,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번 운동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웨더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10년간 9억1500만달러(약 1조596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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