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새해 첫 출근길 영하권 추위…영서 미세먼지 '나쁨'

새해 첫날 눈 내린 춘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강원 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영동은 대체로 맑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향로봉 영하 11.9도, 화천 상서 영하 10.5도, 삼척 하장 영하 10.4도, 태백 영하 9.9도, 양구 영하 9.4도, 춘천 영하 7.4도, 원주 영하 1.8도, 강릉 0.6도 등이다.

출근 시간대 기온은 내륙 영하 6도∼영하 1도, 산지 영하 7도∼영하 5도, 동해안 영하 1도∼2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내륙 3∼5도, 산지 1∼4도, 동해안 8∼9도로 전날보다 2∼4도 높겠다.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는 '나쁨', 영동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기상청은 "모레(4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높겠으나 영서를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2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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