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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황교안 vs 유승민 '보수통합' 쟁탈전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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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백일 정도 앞으로 다가온 올해 총선의 뜨거운 쟁점 가운데 하나는 과연 사분오열돼있는 보수진영의 통합이 가능할 지일 텐데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의 말을 들어보면 그 길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들어보시죠.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는 모든 자유민주세력이 통합추진위라는 <통합열차>에 승차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는 어떤 기득권도 주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유승민 /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 지금 '자유한국당의 모습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아무리 늦어도 2월 초 정도까지는 중도보수 세력 전체가 보수재건의 원칙에 동의를 하고 정말 힘을 합쳐서….]

여기에 변수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우리공화당입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불법 사기탄핵의 책임자들이 정치 일선을 떠나는 것이 통합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 자유한국당의 모습으로는 안 된다는 유승민 의원, 여기에 아직도 '매듭이 풀리지 않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논란'까지,

올해 총선 백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수통합 논의는 여전히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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