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의 해 밝았다"…물러설 수 없는 '4월 맞대결'
[앵커]
경자년 새해 정치권의 최대 이슈는 단연 4월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준연동형 비례제가 도입되는 첫 선거여서 그 결과가 어느 때보다 주목되는데요.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박현우 기자가 전망해 봤습니다.
[기자]
<이해찬 / 민주당 대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뒤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과반 의석 확보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야당, 양쪽 모두 '배수의 진'을 친 상황입니다.
<황교안 / 한국당 대표> "내년 총선은 좌파독재의 망국적 폭정을 멈춰세우느냐, 그렇게 하지 못하느냐 국가의 존망이 달린 문제입니다."
<이인영 / 민주당 원내대표> "4+1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연대와 신뢰의 말씀을 보냅니다.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위력을 보여준 이번 결단은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쾌거…"
이미 '비례한국당' 창당을 공식화 한 한국당은 이를 통한 비례의석수 확보와 함께, '보수 대통합' 완성을 통해 외연 확장과 지지층 결집을 이뤄낸다는 계획입니다.
<심재철 / 한국당 원내대표> "야만 세력에 분노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통합의 길을 열겠습니다."
지역구에서는 대선 후보들의 전초전 격인 이른바 '종로 대전'이 치러질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성사 시, 어느 한쪽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고 덩달아 대권지형도 크게 요동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경자년 새해 정치권의 최대 이슈는 단연 4월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준연동형 비례제가 도입되는 첫 선거여서 그 결과가 어느 때보다 주목되는데요.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박현우 기자가 전망해 봤습니다.
[기자]
명운이 걸린 한판 승부가 펼쳐지는 '결전의 날'은 4월 15일, 압승을 통해 정권 후반기 레임덕을 막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여당과,
<이해찬 / 민주당 대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뒤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과반 의석 확보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야당, 양쪽 모두 '배수의 진'을 친 상황입니다.
<황교안 / 한국당 대표> "내년 총선은 좌파독재의 망국적 폭정을 멈춰세우느냐, 그렇게 하지 못하느냐 국가의 존망이 달린 문제입니다."
관건은 처음으로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제' 아래에서 어느쪽이 더 '잘' 살아남느냐, 민주당은 무리한 '비례정당' 창당 대신, 새 선거제 도입으로 의석수 확대가 예상되는 군소정당들과의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인영 / 민주당 원내대표> "4+1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연대와 신뢰의 말씀을 보냅니다.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위력을 보여준 이번 결단은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쾌거…"
이미 '비례한국당' 창당을 공식화 한 한국당은 이를 통한 비례의석수 확보와 함께, '보수 대통합' 완성을 통해 외연 확장과 지지층 결집을 이뤄낸다는 계획입니다.
<심재철 / 한국당 원내대표> "야만 세력에 분노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통합의 길을 열겠습니다."
선거연령이 18세로 낮아지는 것을 두고는 진보 진영은 환영의 목소리를, 보수 진영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는 상황인데, 실제 선거에 미칠 영향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역구에서는 대선 후보들의 전초전 격인 이른바 '종로 대전'이 치러질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성사 시, 어느 한쪽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고 덩달아 대권지형도 크게 요동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