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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신년사] 반기문 "미세먼지·기후변화 중장기 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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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존경하는 국가기후환경회의 국민정책참여단 여러분!

2020년 올 한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풍요와 희망,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세계 각국은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유엔에 제출하는 등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신기후체제 출범 대응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이에 정부, 기업, 시민이 모두 힘을 모아 국가의 모든 부분을 선도적으로 저탄소 최적화 시스템으로 변화시켜야만 합니다.

산업, 수송, 전력생산, 삶의 방식 등 '4대 분야'에서 과감하고 야심 차게 에너지 소비 축소와 효율화, 탄소 배출 최소화를 실현할 '혁신적 전환(Innovative Transition)'을 시작해야 합니다.

에너지 저소비 첨단산업·서비스산업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차로 전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신재생 발전으로 전환, 절제와 친환경 소비로 변화 등이 필요합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출범 2년 차를 맞이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여 국가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국민정책참여단 여러분이 계시기에 금년 한해 우리 앞에 놓인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 숨 편한 대한민국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국민들께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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