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 흠집날 것"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수사의 의도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도 흠집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의 유무죄는 법원에서 판단할 것”이라며 “법원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더 이상의 언론플레이는 하지 말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은 검찰의 조 전 장관 수사 결과를 태산명동에 서일필 (泰山鳴動 鼠一匹)이라고 평가했다.
태산명동에 서일필은 ‘태산이 쩡쩡 울리도록 야단법석을 떨었는데 결과는 생쥐 한 마리가 튀어나왔을 뿐“이란 뜻이다.
브리핑하는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2일 오후 서울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고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해 북측의 조화와 조의문 전달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6.12 jieunlee@yna.co.kr/2019-06-12 18:48:00/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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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sh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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