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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시설 부족한 이탈리아…일본식 '캡슐호텔'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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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시설 부족한 이탈리아…일본식 '캡슐호텔'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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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숙박료 약 2만5000원



이탈리아 캡슐호텔. © AFP=뉴스1

이탈리아 캡슐호텔.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관광객 급증으로 숙박시설이 부족해진 이탈리아 밀라노에 일본식 캡슐호텔이 문을 열었다고 NHK가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는 4년 전 국제박람회가 열리며 관광객이 많이 늘어났고 작년엔 약 680만명이 방문했다.

이로 인해 숙박 시설 부족이 문제로 떠오르자 이탈리아에 처음으로 캡슐 호텔이 개업했다.

8개의 방이 있는 객실은 높이와 폭이 1.45m, 깊이 2m로, 조식을 포함한 하루 숙박료가 약 2300엔(약 2만5000원)이다.

캡슐호텔에서 묵은 크로아티아 출신 31세 남성은 "방이 새롭고 미래적이다. 사생활도 지킬 수 있어서 여기로 (숙소를) 정했다"고 말했다.

캡슐호텔은 파리나 모스크바 등에서 공항을 중심으로 계속 문을 열고 있어서 앞으로 젊은 층의 이용이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고 NHK는 덧붙였다.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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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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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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