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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CJ ENM 측이 꼬리 자르기 의혹을 일축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ENM센터에서 엠넷(Mnet) 오디션 조작 사태 관련 사과문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CJ ENM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논란은 지난 7월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에서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특히 '프로듀스' 담당 프로듀서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이 이번 순위 조작에 관련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장이 더욱더 커졌다. 이들은 지난 20일 진행된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들의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CJ ENM 신윤용 커뮤니케이션담당은 "내부 방침상 수사 결과가 나와야 인사 조치 가능하다. 어떻게 할지는 결과가 나온 이후 내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고소장에 CJ ENM이 '피해자'라고 기재된 것에 대해 제작진들을 앞세운 '꼬리 자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던 것에 대해 "이번 사건은 한류 음악 전체의 생태계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일탈"이라며 "꼬리 자르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부 조사에 한계가 있어서 수사를 의뢰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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