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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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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신도시 야간경관 ‘3색3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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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내 옥정중앙공원-선돌공원-독바위공원 등 3개소에 다양한 야간경관을 설치해 시민에게 겨울밤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도시공원별로 특색 있는 경관조명 시설물과 콘텐츠를 도입해 3색 볼거리가 옥정신도시 명물로 떠올랐다.

조찬제 양주시 공원사업과장은 29일 “양주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공원 내에 각양각색 공간을 조성했다”며 “시민이 공감하는 신성장 활력 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도시경관 경관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정중앙공원은 인공호수와 야외무대 인근 공원 내 시설물을 활용, 나무조명을 이용한 따뜻한 포토존과 달과 토끼의 조형물조명을 설치해 누구나 친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파이낸셜뉴스

양주시 옥정중앙공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옥정중앙공원.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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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0년 새해 다짐과 감사함을 전할 수 있도록 달 조형물조명 외에 시민이 바라는 소망을 작성해 걸 수 있는 소망나무를 조성해 참여와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소망나무는 내년 1월31일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독바위공원은 건물 외벽 등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선보이며 새로움을 더했다. 독바위를 스크린 삼아 진행하는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저녁 7시, 8시, 9시에 각각 10분 간 진행하며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한층 풍성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선사시대 ‘선돌’ 유적을 품은 선돌공원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토속 장신구 ‘드림캐쳐’를 모티브로 조형물조명을 설치해 빛이 발산하며 바닥에 투영되는 문양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자연 친화적인 조경수 등 토피어리 정원을 조성, 시민에게 쾌적한 야간경관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와 휴게 쉼터 등을 제공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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