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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책임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참사 당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당시 단원고 2학년이던 김모군의 아버지 김모씨가 지난 27일 숨졌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유언으로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는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한편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지난달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참사 책임자 40명을 고소·고발했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및 해경 관계자 등 47명에 대해 2차 고소·고발했다.
가족협의회 등은 내년 1월 중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3차 고소·고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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