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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KT "5G 스트리밍 게임 가입자 1만명 넘어…5천명에 추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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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KT는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는 '5G(5세대 이동통신)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의 무료 체험 가입자가 출시 9일 만에 1만 명을 넘었다며 5천명에게 추가로 무료 체험 기회를 준다고 2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 연령별 비중은 20대와 30대가 각각 44%, 4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입자 중 남성 비중은 86%로, 콘솔 및 PC게임의 주 사용층과 유사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은 '세인츠로우4',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메트로 시리즈' 등으로 나타났다. '킹오브파이터즈', '메탈슬러그 시리즈' 등도 이용 시간이 길었다.

KT는 "무료 제공 게임 50종을 모두 내려받을 경우 240기가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데, 별도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고객의 호응을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또 "KT ID를 활용한 로그인, KT 5G 스트리밍 게임 전용 미니 조이스틱 같은 편리한 이용 환경도 좋은 반응의 배경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KT 5G사업본부장인 박현진 상무는 "3월 서비스 때는 더 좋은 게임 타이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KT 제공]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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