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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뷰가 5세대(5G) 스마트폰 검수장비용 안테나·케이블을 양산, 삼성전자 베트남 제조공장에 납품을 시작했다. 5G 통신장비 검수용 안테나·케이블과 통신장비 내부에 탑재되는 전송선로를 개발, 고주파 반도체 칩셋 검사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5G 안테나·케이블 제조기업 센서뷰(대표 김병남)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스마트폰 제조기업 베트남 생산라인에 밀리미터파(㎜Wave) OTA(Over-The-Air) 테스트용 케이블·안테나를 양산, 납품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통신 국제표준기구 규정에 따라 밀리미터파 'FR2 대역'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이동통신 단말·중계기는 OTA 전수검사를 거쳐야한다. 센서뷰는 최근 1년간 스마트폰 제조사로부터 인증절차를 진행해 삼성전자 등 글로벌 고객사 밀리미터파 양산라인에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김병남 대표는 “5G 상용화와 함께 세계시장에 FR2 대역을 포함한 제품을 양산하는 단계가 도래했다”면서 “스마트폰은 물론 고객내장치(CPE), 펨토셀, 와이기그(WiGig) 대역 제품도 OTA 테스트를 요구해 센서뷰 안테나·케이블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5G용 단말기·칩셋·소형기지국 장비에 이어 70㎓ 대역용 제품 검사를 위한 고성능 안테나·케이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면서 “주파수가 큰 폭으로 상승해 대다수 고객사는 안테나와 케이블을 각각 구매하기보다 한개 시스템으로 납품 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센서뷰는 최근 다양한 해외 고객사로부터 승인을 받은 만큼 70㎓ 대역까지 OTA검사를 할 수 있는 안테나·케이블 통합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서뷰 안테나는 5G 상용 주파수 24, 28, 39㎓ 3중대역에서 수직·수평 편파를 동시 지원한다. 내년 초에는 43㎓까지 동시 지원하는 4중대역 안테나도 출시할 계획이다. 밀리미터파 케이블·안테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 양산물량을 확대할 채비를 갖췄다.
센서뷰 케이블은 세계 최고수준 저손실·위상안정 성능을 확보한 밀리미터파급 광대역 제품이다. 센서뷰는 세계 최초로 케이블 내 전파속도(VP)가 84%인 유전체 압출성형 케이블을 개발했다. 기존 고사양 고주파 케이블 전파속도가 77%인 점을 고려하면 손실율과 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김 대표는 “5G 무선단말기에 탑재될 AiP(Antenna in package) 검사용 케이블 수요가 국내외 시장에서 급증, 유전체 압출 성형 케이블 기반 통합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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