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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올해 12명 혁신도시 공기업 취업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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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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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가 올해 혁신도시 공기업에 12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을 취업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이후 혁신도시 공기업 취업자는 33명이다.

동신대는 올해 한국전력공사에 전기공학전공 2명, 신재생에너지전공 1명이 취업했다. 이 중 전기공학전공은 지난해 신규 채용 1명, 경력직 3명을 비롯해 최근 2년 동안 6명의 한전 취업생을 배출했다.

한전KDN에는 올해 같은 기간 동신대 학생 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융합정보보안전공은 3명을, 한약재산업학과와 컴퓨터학과는 1명씩 취업자를 배출했다.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도 올해 각각 신재생에너지전공 2명, 정보통신공학과 출신 학생 1명이 취업했다.

혁신도시 중심대학인 동신대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한전 9명, 한전KDN 14명, 한전KPS 6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명, 한국농어촌공사 1명, 한국인터넷진흥원 1명 등 33명을 혁신도시 공기업에 취업시켰다.

이와 함께 동신대는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의무화에 발맞춰 학생의 취업 경쟁력과 취업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DS Star' 학생 육성 프로그램, 혁신도시 취업특별반 등을 운영한다. 5~7급 공무원과 혁신도시 공기업 취업 등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지원하며 취업의 양과 질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동신대는 지난 2009년 이후 최근 9년 가운데 7년 동안 졸업생 1000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2018년 교육부 대학 알리미 정보공시 기준 2017년 취업률 70.9%, 유지취업률 90.2%(1차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최일 총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에게 적극 지원해 취업에 강한 대학, 혁신도시 중심대학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정시모집 가군, 다군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한의예과 20명, 간호학과 22명(일반 21명·농어촌 1명), 물리치료학과 8명 등 50명을 선발한다.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관광일본어학전공, 군사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정시 다군을 통해 모두 385명을 모집한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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