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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한·중·일. 7년 만에 과학기술장관회의 열어…미세먼지 대응 등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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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에 참석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 왕즈강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오른쪽),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왼쪽)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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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과학기술 담당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왕즈강 중국 과학기술부장,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문부과학성대신은 제4차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를 26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된 것이며 한중일 3국이 과학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전염병 등 동북아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 3국은 각국의 과학기술정책을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3국은 2011년 이후 중단됐던 한중일 공동연구협력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세부사항 조율을 위한 실무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일 양국은 과학기술장관 양자회담을 열고 장기간 중단된 양국의 과학 분야 협력을 복원하기 위해 국장급 회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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