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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일)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전국 흐리고 곳곳에 눈·비…미세먼지 또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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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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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6일 전국이 흐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곳에 따라서는 때때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농도가 '나쁨'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낮에는 수도권과 충청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습니다.

제주도는 '보통' 수준이겠지만 낮에는 일시적으로 '나쁨'까지 농도가 오를 것으로 센터는 내다봤습니다.

센터는 "전날까지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경기남부에 낮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저녁 시간까지 비 또는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북부는 낮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고, 제주도에는 밤늦은 시간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이 5∼10㎜, 경기남부, 충청, 전북, 경상도 지역은 5㎜ 미만입니다.

눈은 울릉도·독도에 5∼10㎝,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 1㎝ 미만으로 예보됐습니다.

낮 기온은 3∼10도가 되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16m(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오후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표될 수 있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기성 기자(keats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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