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같이 말하면서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한 시기는 내년 3~4월쯤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순방할 가능성이 커 보이고, 내년 상반기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면 지난 2014년 7월 이후 거의 6년 만의 방한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리커창 총리는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중·일 정상의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친 뒤 리커창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내년 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면서 참석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2022년을 한중 문화관광교류의 해로 지정해 내년부터 인적·문화적 교류를 촉진하자고 제안했고 시 주석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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