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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경북도, 미래 소재형 철강산업으로..본예타 통과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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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이철우 도지사, "경북경제의 핵심 동력인 철강산업이 살아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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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예타 사업 추진전략 연계 및 순환체계./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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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의 본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이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의 평가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성 평가를 지난 9일 통과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철강예타 사업이 통과 되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2898억원(국비 2027, 지방비 124, 민자 7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구개발, 산업공유자산 체계 구축 등 2개 범주의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개발 부분은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등 2개 분야에서 6개 중점과제 39개 세부과제로 구성, 5년간 총 25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철강예타 사업은 최대 6개월간에 걸쳐 기술적·정책적·경제적 타당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하는 본예타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화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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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예타 수요산업 패러다임 변화./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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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본예타 심사 통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도는 사업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등 수요변화에 대비한 철강 소재부품분야 기술 확보 및 중소철강사 중심의 신성장 동력 창출 등 미래 소재형 철강산업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70여개 이상의 철강강소기업 육성, 8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 4000여개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경북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한 비장한 각오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경제의 핵심 동력인 철강산업이 살아나야 포항이 살고, 포항이 살아야 경북의 경제와 산업이 되살아나기에, 철강예타 사업의 성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면서 "아직 본예타 통과라는 큰 관문이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을 놓지 말고 지금까지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예타통과의 그 순간까지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새벽과 밤을 가리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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