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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KT, 대용량 트래픽 'CUPS 기술'로 기업전용 5G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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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처리·트래픽 처리 분리…트래픽에 신속 대응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KT[030200]는 삼성전자[005930] 수원사업장 내에 5G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인 컵스(CUPS) 기술을 활용한 기업전용 5G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컵스(CUPS·Control & User Plane Separation)는 신호 처리 장치와 사용자 트래픽 처리 장치를 분리하는 기술로, 이 기술을 적용하면 대용량 트래픽을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KT는 지난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한 달 동안 운용해 본 결과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보고 이번에 시스템 구축을 언론에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구축한 5G망을 장비 제조 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KT는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이 내부적으로 5G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KT CUPS 기반 기업전용 5G망 구축 완료
[KT 제공]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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