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 여성 대상 범죄 대응을 총괄하기 위해 신설한 여성안전기획관에 조주은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임명됐습니다.
조 기획관은 오늘 기자들을 만나 "성폭력과 가정폭력, 불법 촬영 등 여성 범죄 피해자가 신고했을 때 가장 먼저 접하는 공무원이 경찰"이라며 "그동안 경찰도 열심히 했지만, 국민이 바라는 변화의 속도를 고려하면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여러 부처에 흩어진 여성 범죄 피해자 보호, 가해자 처벌 등의 정책을 모아내고 싶다"며 "특히 스토킹이나 데이트 폭력을 규제할 법안이 하루속히 마련돼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화여대에서 여성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 기획관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으로 근무한 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일 때 정책보좌관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당시 '제1호 치안 정책'으로 여성 대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여성안전기획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고, 1년 5개월 만에 제1호 여성안전기획관을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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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러 부처에 흩어진 여성 범죄 피해자 보호, 가해자 처벌 등의 정책을 모아내고 싶다"며 "특히 스토킹이나 데이트 폭력을 규제할 법안이 하루속히 마련돼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화여대에서 여성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 기획관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으로 근무한 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일 때 정책보좌관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당시 '제1호 치안 정책'으로 여성 대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여성안전기획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고, 1년 5개월 만에 제1호 여성안전기획관을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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