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간 무역 긴장 한층 완화…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세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164.0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 하락의 원인은 중국의 관세 인하로 분석된다. 이번 조치로 미·중 간 무역 긴장이 한층 더 줄어들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냉동 돼지고기, 아보카도, 일부 하이테크 부품 등 859개 이상 품목의 관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이 이번 관세 인하로 미국 산 제품의 수입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수입 확대 및 최적화를 위한 중국의 관세 인하 결정으로 위험선호가 자극받으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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