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40만㎡부지 2023년 완공…복합레저·휴식공간 조성
세종중앙공원 장남뜰광장 전경.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시 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중앙공원 명칭이 ‘세종중앙공원’으로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는 국가지명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세종중앙공원’으로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중앙공원은 총면적 140만 9000㎡를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1단계는 내년 5월 개장되며, 52만㎡ 면적에 장남들광장, 도시축제마당, 어울림정원,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복합체육시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도시축제마당(7만 8000㎡)은 넓은 잔디광장(2만 8000㎡)을 중심으로 대규모 야외공연 등 다양한 도시축제 활동이 가능하다.
어울림정원(6만 2000㎡)은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12절기 주제의 정원 마당으로 도시전망대, 바닥분수, 물꽃연못 등이 설치된다.
또 가족예술숲(10만 4000㎡)에는 24절기 중 12절기를 주제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한놀이마당과 가족참여 공간으로 조성되며, 복합체육시설지(18만 9000㎡)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종목을 즐길 수 있다.
세종중앙공원은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박물관단지와 함께 세종시를 대표하는 여가·휴식·문화공간으로 탄생하게 된다.
권진섭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세종중앙공원을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세종시민 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마음껏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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