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지상에는 이동측정차량도 운행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드론 감시 |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배출사업장을 드론으로 감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수 단속 인력으로 수백여 개 배출사업장을 탐색해 미세먼지 고농도 배출업체를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소규모 배출사업장에도 '사업장 밖에서 감시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줘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효과도 기대한다고 낙동강청은 전했다.
낙동강청은 지상에서는 질량분석기 등 대기질 분석 장비를 장착한 이동측정차량이 사업장 밖을 운행하면서 실시간으로 휘발성유기화학물질, 악취물질 등 대기오염물질을 정밀 분석해 고농도 배출사업장을 추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가 심한 12월에서 내년 3월까지 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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