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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이스라엘, 시리아로 미사일 발사하고 있다"-시리아국영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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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리아공군 방공망이 막아 내 "

뉴시스

[다마스쿠스= AP/뉴시스] 지난 달 12일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시내의 아파트 건물. 이 미사일 공격으로 이 곳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부장단체 사령관등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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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 공군의 방공망이 22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 국내에서 발사된 마시일들에 대해 포격을 가했다고 시리아 국영 매체가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날 시리아 국영TV는 미사일 요격 사실 외에 자세한 소식은 밝히지 않았지만, 다마스쿠스의 시민들은 이 날 수도권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아직 이 보도에 대해서 언급이 없다.

지난 달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골란고원이 전 날 로켓포 공격을 당한 데 대한 보복으로 12일 시리아 안에 있는 이란과 관련된 시설 수십 곳에 대해 "광범위한 작전"에 따라 폭격을 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시리아에 있는 이란 관련 시설들을 폭격하면서 시리아 전선에 이란군이 영구 주둔하는 것에 대해 경고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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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마스쿠스= AP/뉴시스]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시리아수도 다마스쿠스의 아파트에서 시리아 경찰의 수사관들이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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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에도 가자지구의 이란 후원을 받는 팔레스타인 지하드 군 사령관 한 명을 이스라엘이 살해한 뒤로 이틀 동안 양측이 격렬한 전투를 계속한 적이 있다.

이와 별도로 다마스쿠스에서도 이슬람 지하드 군 지도자 한명이 이스라엘의 집중 폭격으로 숨졌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위태로운 시리아 전선의 곳곳에서 전투의 격화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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