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 종료에 이어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지속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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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난폭·보복·음주운전에 대한 100일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사망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전남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9일부터 12월 17일까지 펼친 이번 특별단속 기간 난폭운전은 151건, 보복 운전은 38건을 단속했으며 음주운전은 1904건을 적발했다.
특히, 전년 동기간 대비 음주운전 사고는 3.2%(243→235건) 감소했고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60%(10→4명)로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25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단속·처벌기준이 강화된대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전남 경찰은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근절을 통한 지속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자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음주운전 사고 증가지역에 대한 상시단속과 경찰경력·장비를 최대 동원해 일제 합동단속(월 2회)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서별로 주·야 불문 불시 스폿이동식 음주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 경찰은 “음주운전은 선량한 시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등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한 만큼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정착을 위해 선제적 예방과 단속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도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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