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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대상…7년 노력의 결실(2019 KBS 연예대상)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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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대상…7년 노력의 결실(2019 K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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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S 연예대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수상/제공=KBS

‘2019 KBS 연예대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수상/제공=KBS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2019 KBS 연예대상’이 연말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영광의 주인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이었다.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상 후보에는 김숙, 이경규, 이영자, 전현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가족 총 6팀이 올랐으나 영광의 주인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로 결정됐다.

무대에 오른 샘 해밍텅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너무 감사하다. 뒤에서 우리를 도와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모두 감사하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아내가 나은, 건후의 동생 셋째를 가졌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베스트 아이콘상도 수상했으며,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의 수상 영광을 안으며 겹경사를 누렸다. 여기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도경완이 우수상을, 백순영 작가가 방송작가상까지 수상해 5관왕을 달성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1월 첫 방송 돼 약 7년간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로 많은 스타가족들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KBS의 간판프로그램이었던 ‘1박 2일’이 출연자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빚으면서 촬영이 무기한 중단되는 변수를 맞이했다. 하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박 2일’의 빈자리를 채우며 15%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 KBS 효자 프로그램이 됐다. 최근 ‘1박 2일’이 시즌4로 복귀하면서 일요일 오후 9시대로 편성이 변경 됐음에도 동시간대 1위인 SBS ‘미운 우리 새끼’와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신상출시 편스토랑’ 팀도 신인상, 작가상, 핫이슈 프로그램까지 3관왕을 차지했으며,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2관왕에 올랐다. 배우 김승현이 최우수상,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핫이슈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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