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가 1년 11개월 만에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게다가 1라운드 도중 손목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두호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메인카드 페더급에서 찰스 쥬르댕(23)에게 2라운드 4분 32초 TKO패를 당했다.
1라운드에서는 최두호가 경기를 주도했다. 펀치와 로우킥을 연속으로 사용하며 상대 쥬르댕을 계속해서 압박했다. 하지만 쥬르댕은 1라운드 막판 기습적인 니킥으로 최두호를 위협했다. 최두호는 쓰러졌으나 1라운드 공이 울렸다.
최두호가 1년 11개월 만에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게다가 1라운드 도중 손목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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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쥬르댕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킥과 펀치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최두호를 위협했다. 결국, 쥬르댕의 연속 펀치가 최두호의 안면을 향했다. 최두호는 쓰러졌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다.
소속팀 팀매드는 경기 후 SNS를 통해 최두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최두호는 1라운드 초반에 왼팔 손목이 부러졌다”라고 글을 남겼다.
최두호는 1년 11개월 만에 UFC 무대에 복귀했으나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불의의 부상까지 당하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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