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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복귀전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컵 스완슨, 제레미 스티븐슨전에 이은 3연패다. UFC 생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캐나다 신예 쥬르뎅은 자신보다 빅네임을 잡으며 이름값을 높였다. UFC 무대 첫 승리다.
최두호의 출발은 좋았다. 타격에서 쥬르뎅을 압도했다.주특기인 펀치는 물론 평소 잘 쓰지 않던 로우킥까지 성공시키며 쥬르뎅을 압도했다. 최두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타격 데미지로 쓰러진 쥬르뎅을 그라운드로 압박하며 포인트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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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막판 최두호에게 위기가 왔다. 쥬르뎅의 기습적인 플라잉 니킥에 이은 원투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 하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면서 KO를 피했다.
기세를 올린 쥬르뎅은 2라운드 서서히 최두호를 위협했다. 전진스텝을 밟으며 적극적으로 최두호를 몰아붙였다.
팽팽한 흐름 속에 쥬르뎅이 조금씩 앞서 갔다. 결국 쥬르뎅의 펀치를 최두호가 피하지 못하고 맞으며 쓰러졌다.
최두호의 연패 탈출이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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