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27)가 UFC 3번째 도전 끝에 첫 승을 차지했다.
최승우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언더카드 페더급에서 수만 모크타리안을 3-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최승우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펀치와 킥으로 모크타리안을 케이지 구석으로 몰렸다. 2라운드에서 최승우는 연이은 펀치와 킥으로 모크타리안을 위협했다.
최승우가 UFC 3번째 도전 끝에 첫 승을 차지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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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는 3라운드에서 비록 모크타리안에게 펀치를 허용했으나 연이은 펀치 공격으로 반격했다. 모크타리안은 그저 최승우의 펀칭을 막는데 급급했다.
결국, 최승우는 심판 판정에서 3-0으로 만장일치로 UFC 첫 승에 성공했다.
올해 3월 UFC와 계약한 최승우는 4월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와의 데뷔전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이후 7월 개빈 터커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최승우는 이번 승리로 드디어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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