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의원들과 당원들이 19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 규탄 대회'에 참석, 구호를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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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자유한국당은 민주당과 4개 여당 협의체를 '밥그릇 협의체'로 지칭하며 선거법을 괴물처럼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현아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자투리 논평'을 통해 "1+4 '밥그릇 협의체'의 실체는 의원직 세습을 원하는 국회의장과 의원직 영구보장을 바라는 중진이라는 말도 아까운 '노욕' 정치인"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작 입주자 대표는 배제하면서 입주예정자 대표까지 끌어들여 국회를 자기들 마음대로 휘젓고 있다"며 "국민의 분노가 폭발 직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4+1 협의체가 선거법을 괴물처럼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그들만의, 그들만에 의한, 그들만을 위한 선거법을 만들려고 '누더기 선거법'을 점점 괴물 같은 모습으로 바꾸고 있다"며 "불사신법, 불로장생법, 노후보장법, 종신보험법도 모자라 ‘일회용 선거법’이라는 전 세계에 부끄러운 선거법을 만들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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