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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저축은행중앙회, 자영업 컨설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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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20일 ‘저축은행 자영업 컨설팅 지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이 자영업자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출범식에서 윤 원장은 "저축은행 사태로 힘든 과정을 경험한 저축은행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나서주고, 서민금융진흥원이 저축은행의 동반성장 노력에 함께 참여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자영업자와의 거래경험을 토대로 실효성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마련, 지속 가능한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은행권의 운영 노하우 벤치마킹 및 상호연계와 협업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 지를 일대일로 살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자영업자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계형금융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은행 등 다른 금융권과도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을 거래하는 자영업자가 은행의 자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자 햇살론' 이용 저축은행 고객은 거래 저축은행을 통해 이 컨설팅을 신청하면 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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