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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해 구속 수사 중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제작진 및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첫 공판준비기일에 불출석했다.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준영 PD, 김용범 CP, 보조 PD 이모 씨, 가요기획사 임직원 5명을 상대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자리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관계로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은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프로듀스' 전 시리즈에 걸쳐 연예기획사 측으로부터 부정청탁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의 피고인 측 변호인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영림)는 지난 3일 안 PD와 김 CP를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보조 PD 이모 씨는 안 PD 등과 같은 혐의, 기획사 임직원 5명은 배임증재·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한편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시즌3, 시즌4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검찰은 앞선 두 시즌은 물론 모든 시즌에서 조작 정황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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