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생활폐기물 89% 처리…1천773억원 투입 2024년 준공
성남소각장 조감도 |
시는 1998년부터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운영 중인 성남소각장이 노후화돼 신규 건립이 시급하다고 보고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했다.
한국환경공단이 올해 실시한 기술진단에서는 장기적 사용이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성남소각장은 하루 처리용량 600t 규모로 현재 하루 400t을 처리하는데 이는 성남시 전체(450t)의 89%를 차지한다. 나머지 50t(11%)은 판교소각장에서 처리한다.
성남소각장 신규 건립 사업비는 모두 1천773억원이며 이 가운데 389억원(22%)을 국비로 지원받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벌이는 500억원 이상 사업으로 국비 지원이 300억원이 넘을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인데 기재부에서 성남소각장의 노후화가 심각하다고 보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친 뒤 민자사업으로 추진, 2024년까지 소각장을 준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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