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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4대강국 대한민국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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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 열고 'AI 국가전략' 발표

광주 AI 집적단지 조성 등 3대 분야 9대 전략, 100대 실행과제 제시

광주시, 'IT강국을 넘어 AI강국!' 범정부 국가전략과 발맞춰 동행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국비 626억원 확보…사업추진 박차

광주CBS 이승훈 기자

노컷뉴스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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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인공지능 분야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광주광역시도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발걸음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인공지능 국가전략'은 첫째, 세계를 선도하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AI인프라 확충의 핵심으로, 지역 산업과 AI융합의 거점으로 광주 AI집적단지 조성에 정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선정에 타 지자체가 예산규모가 큰 철도, 도로, 항만 등 SOC건설에 집중할 때, 발상을 전환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기반 지역산업구조 혁신사업을 제시한 결과로 광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는 명실공이 국내 최대 AI 집적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또 AI 반도체 세계 1위 도약을 위한 국가전략과 맞물려 광주시가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칩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미 지난 10월과 11월 인공지능 칩 개발을 위한 기술검토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시가 직접 혁신적인 방식으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규제혁신 및 법제도 정비가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10월 초 입법정책 토론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고 인공지능 시대 기본법제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27일에는 국회 입법조사관 10여명이 광주를 방문해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법제도 정비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과감한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둘째,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인재양성 및 전 국민 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의 전략에 맞춰 내년부터 광주시는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할 인공지능 대학원으로 지난 9월 3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선정돼 5년간 국비 90억원을 지원받아 2023년까지 200명 이상의 인공지능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지난 9월 전남대학교에 개관한 인공지능 융합대학을 통해 로봇, 빅데이터, 미래에너지 등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개교해 인공지능 실무인재를 연 100여명 배출해 인공지능 기술을 지역산업, 특히 중소‧견기업과 창업기업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사업아이템을 발굴한다.

광주시는 이번 '인공지능 국가전략' 발표로 글로벌 AI선도국과의 격차를 따라잡고 AI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전략에 맞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용섭 시장은 "인공지능 국가전략은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다"며 "특히 내년부터 광주에서 본격 추진될 인공 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인 동시에 광주가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강국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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