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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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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입주기업 대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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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가 2016년 2월 입주를 시작하며 세라믹소재 관련 기업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2018년 1월 경남혁신도시 1호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 입주, 2019년 3월 드림정보기술(IT)밸리 입주를 기하여 기업수가 대폭 증가했다.

뉴스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9.12.4.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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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여 개에 불과했던 입주기업 수는 2018년 말 176개, 2019년 현재 435개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 인원도 1800여 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톡톡한 기여를 하고 있다.

2018년 12월에는 지역전략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소재기업 에이엔에이치(ANH)스트럭처는 연구소를 건립하고 입주했다.

지난 2013년 1월 설립된 이 기업은 항공 복합소재 관련 연구 및 생산 기업으로 클러스터 부지 입주 후 매출액이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160여명의 인력을 채용해 클러스터 육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세라믹소재 기업인 ㈜악셀은 '2019년 7월 연구소를 건립해 세라믹소재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추후 충북에 소재한 생산 공장도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는 '2018년 11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지구에 포함된데 이어 '2019년 6월에 선정된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도 포함되어 앞으로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연계된 세라믹 소재 기업들의 이전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는 남해고속도로 인접, 국도2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있고, 상업시설이 인접해 편의성이 높다.

이향래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및 강소연구특구지정, 타깃기업 선정 기업유치, 입주기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클러스터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클러스터 부지에 내년 연말까지 500개 이상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인원 200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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