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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미세먼지 줄이자'…영산강환경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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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12∼3월) 시행에 맞춰 매달 두 차례 이상 현장 점검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첫 일정으로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에 입주한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한다.

미세먼지 방지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부 지원 사업 효과를 살펴본다.

해당 업체는 비용의 90%인 4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달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최신 설비로 교체했다.

설비를 바꾸고 나서 먼지 농도는 60%, 총탄화수소 배출 농도는 79% 줄어든 것으로 측정됐다.

영산강환경청은 광주시가 청소를 담당하는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도 찾는다.

광산구 운남동 도심 구간에서 청소 현장을 확인하고, 먼지 원인을 찾아 제거할 계획이다.

김상훈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줄이기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노력도 중요하나 현장 참여가 없다면 실행이 어렵다"며 "사업장과 주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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