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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국회의장 출신' 정세균 총리 지명…'의원불패 신화'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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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고위공직자 인사청문 제도 도입 후 현역의원 낙마 사례 '0'

"前 입법부 수장이 행정부 총리라니…의회 시녀화·독재 선언" 野 비판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지명하면서 현역 의원의 내각 행(行)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출신의 정 의원이 여야를 넘나들며 신뢰를 쌓아온 덕에 정 의원이 무난히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적지 않다.

현역 의원의 경우 야당 의원들과도 상임위원회 등을 통해 입법 활동을 함께 하는 만큼 야당의 청문회 공세수위도 비교적 약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