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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정당 청년정치인들, 민주당 이인영 공개면담 요청 |
(서울=연합뉴스) 김여솔 기자 = 정의당·민주평화당·민중당·녹색당·미래당 등 군소야당의 청년 정치인들은 17일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의 선거법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에 의지가 있느냐"며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선거법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민주당의 무리한 요구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특히 민주당이 '선거법 개정안 원안 표결'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선거법 개정안을 부결시키자는 말"이라며 "협박의 정치, 밥그릇 정치, 이게 민주당의 정치인가"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박예휘 부대표, 평화당 서진희 공동대표, 민중당 김선경 공동대표, 녹색당 신진예 공동운영위원장, 미래당 오태양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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