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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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1단계 합의를 이뤄냈다고 발표했으나 서명식은 법률적 검토 등을 마친 뒤 진행될 전망이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1단계 합의 협정 서명과 관련해 양국 간 서명식은 후속 작업 마무리 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현재 양국은 각자 법률적 심의와 번역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며 "일련의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작업을 마친 뒤 양측은 협정에 서명할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등을 협의할 것"이라며 "현재 양측의 실무진이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양국은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한편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1단계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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